테니스화 추천 6 | 실력은 발에서 나온다

 

테니스 실력을 극한으로 뽑아낼 안정적이고 편안한 테니스화를 추천한다. 테니스는 다리로 하는 운동이다. 많이 들어봤을 말이다. 충분한 쿠션을 제공하면서도 접지력이 좋아 신속하게 반응하는 테니스화를 알아보자. 

 

 

1. 라코스테 AG-LT23 울트라 텍스타일

착용감과 접지력에서 정말 놀라운 경험을 제공한다. 발볼이 넓은 한국사람 스타일은 아닌데 불편하지 않고 잡아준다는 느낌이 좋다. 신발 밑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살짝 날개처럼 돋아서 바닥과 접지해 있을 때 매우 안정적이다. 쿠션은 마치 나이키 농구화에서나 느낄 법한 편안함이다. Pebax라는 고성능 신소재 사용해서 유연성과 탄성이 우수하다고 한다. 테니스 코트에서 신발이 없어서 급하게 지인의 이 테니스화를 빌려 신었는데 신발 하나에 감탄사를 여러 번 내뱉었다.

 

국내매장판 라코스테 남성 AG-LT23 울트라 텍스타일 테니스화 1R5 RZ4013M53G

라코스테 AGLT23 울트라 텍스타일

 

2. 프로케넥스 스핀온 3

가격대비 이 정도 성능을 내는 테니스화가 있을까 싶다. 보아 다이얼을 적용해서 신고 벗는데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보아 다이얼이 충분히 신발을 잡아주지 못할 것 같아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신발 혀를 누르고 좌우를 잡아주면서 다이얼을 돌리면 금방 탄탄한 안정감을 준다. 보아다이얼은 이미 트래킹화에서도 안정성을 인정받은 기술이다. 매우 가벼워서 쉽게 터지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홀가분하다. 가볍고 편해서 피로가 덜하다. 개인적으로 인조잔디보다 하드코트에서 더 좋은 성능을 느꼈다. 싼 맛에 신기에는 아까운 착화감을 숨기고 있다.

 

PKT1S102AR 스핀온 3 프로케넥스테니스화 RD

 

프로케넥스 스핀온 3

 

3. 요넥스 이클립션 3

강렬한 플레이 스타일에 어울리는 신발이다. 갑피가 실리콘이라 다소 무겁지만 메쉬대비 내구성이 좋다. 뒤꿈치 부분이 단단하고 견고하게 잡아주고, 밑창이 앞뒤로 분리되지 않고 이음매 없는 하나의 구조라 더욱 안정적이다. 파워쿠션이라는 기술을 적용하여 충격흡수와 반발력을 높였다고 한다. 올코트용이지만 하드코드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요넥스 파워쿠션 이클립션3 테니스화 2021 3종

 

 

요넥스 이클립스 3

 

4. 아식스 코트 FF3 노박

노박 조코비치 선수가 신은 신발로 유명하다. 이름마저 노박. 안정성과 스피드를 추구하는 플레이어에 적합하다. 아웃솔의 패턴이 회전 동작과 비틀림을 잡아주도록 설계되어 안정성과 민첩성의 균형을 갖추었다고 한다. 착지 시의 충격 흡수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미 전국의 동호인들이 검증한 인기제품이다. 

 

아식스 남성 테니스화 코트 FF 3 NOVAK 노박 1041A361

 

아식스 코트 FF 3 노박

 

5. 나이키 에어 줌 베이퍼 프로 2

이제는 코트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테니화의 하나로 널리 성능을 검증받았다고 보면 된다. 지면에 밀착되는 접지력이 좋고 나이키의 독보적인 에어쿠션으로 푹신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볼이 좁다는 평이 있으니 사이즈를 여유 있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무려 나이키이지만 가성비를 따질 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나이키 정품 줌 베이퍼 프로2 HC [DR 6191-101] 나이키운동화 나이키테니스화 나이키베이퍼 남성테니

 

 

나이키 에어 줌 베이퍼 프로 2

6. 아디다스 바리케이드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어딜 가도 눈에 확 들어오는 신발이다. 비대칭적이고 직관적인 신발끈이 이채롭다. 끈을 조이면 설포(신발혀)가 미드풋에 밀착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하드코트에 이상적인 접지력을 보여주는 아웃솔과 충격에 효과적인 쿠셔닝을 선사한다.

아디다스 바리케이드 남성 테니스화 HQ8917

 

아디다스 바리케이드

 

★ 테니스화 구매 요령

테니스는 발이 빠른 운동으로 발가락이 신발 앞코에 닿을 경우 충격에 의해 저 세상 고통을 맛보게 될 수 있다. 테니스 동호인들은 발톱이 여러 번 빠져 본 경험을 한 사람도 많다.

신발을 고를 때는 최대한 발을 앞쪽으로 붙이고 뒤꿈치에 검지 손가락을 넣어서 편안하게 들어가는 것이 좋다. 반대로 신발끈을 묶을 때는 발을 뒤꿈치에 바짝 붙이고 끈을 조여서, 운동 중에 발이 밀려 발가락이 앞코에 부딪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 딱 맞는 발사이즈보다 5~10mm 더 큰 사이즈를 고르도록 한다.

 

Editor's pick

라코스테 AGLT23 울트라 텍스타일

 

나이키만 운동화냐. 본인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부숴버린 테니스화다. 발볼이 넓지 않은 사람에게 더욱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접지력, 안정감, 쿠션감, 디자인 모두를 갖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국내매장판 라코스테 남성 AG-LT23 울트라 텍스타일 테니스화 1R5 RZ4013M5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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