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구를 고르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전구를 끼웠는데, 집 안이 호텔이 아니라 공장처럼 되어버린 적이 있지 않은가?
이런 참사를 막으려면 ‘K값’을 꼭 기억해야 한다.
전구 색깔은 K(켈빈) 값으로 정해진다.
쉽게 말해, 숫자가 높을수록 더 하얗고 쨍한 빛을 낸다.
먼저, 호텔 느낌을 원한다면 4000K를 고르자.
이건 주백색, 또는 아이보리색이라고 불리는데 자연광처럼 편안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해외에선 'Natural White'라 부르지만, 일부 제조사는 ‘Cool White’라며 혼란을 준다.
이럴 땐 이름 말고 K값만 믿어야 한다.
이자카야 같은 아늑한 느낌? 3000K가 딱이다.
이건 ‘전구색’ 혹은 ‘촛불 색’이라 불리며, 따뜻한 노란빛을 낸다.
영어로는 ‘Warm White’다.
은은한 조명을 좋아한다면 이쪽으로 가야 한다.
사무실 같은 밝은 조명? 6000K 이상을 골라라.
이건 주광색, 영어로는 'Cool White'로 불리며, 밝기만 강조된 전구다.
분위기 따위는 없다.
무조건 밝고 효율적인 공간에 어울린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전구를 고르다 보면 크기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E26 소켓이 보편적이고, 더 작은 사이즈가 필요하면 E14를 선택하면 된다.
기존 전구를 재거나 설명서를 확인하면 실수 없이 선택할 수 있다.
브랜드도 중요하다.
중국산 알 수 없는 회사의 싸구려 전구는 오래 쓰기 어렵다.
설명서엔 ‘20,000시간 사용 가능’이라 적혀 있지만, 현실은 그보다 훨씬 짧다.
필립스, 오스람, 번개표, 금호 같은 믿을 만한 브랜드를 선택하자.
특히 오스람은 가격과 품질의 균형이 좋아 추천할 만하다.
필자는 전구 가는 게 귀찮아서 필립스나 오스람만 고집한다.
호텔 분위기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백색4000K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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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구 하나 고르는데 이렇게 신경 써야 하다니, 귀찮아 보이지만 잘 골라 놓으면 매일 밤 만족스러운 조명을 즐길 수 있다.
4000K, 3000K, 6000K만 기억하자.
호텔 조명처럼 편안한 공간, 이자카야처럼 따뜻한 분위기, 사무실처럼 밝은 환경.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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