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 애드센스 승인 거절 메일을 수령하면 잠시 좌절의 시간을 갖고, 툭툭 털고 즉시 다시 승인 요청을 한다. 구글과 누가 이기나 보자는 심산으로 거절 메일을 받자마자 다시 신청하고 계속 글을 쓰면 언젠가는 반드시 승인이 난다.
노하우나 빠른 편법은 없다. 서론, 본론, 결론이 있는 정상적인 글을 쓰고, 누가 봐도 내용이 잘 정리되고 문서의 양식을 갖춘 글을 꾸준히 쓰면 된다. 이미지로 떡칠을 하거나 가운데 정렬로 대충 글을 쓰지 말아야 한다. 특히 가운데 정렬 글은 이미 그 포맷에서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는 효과를 불러온다. 세상에 누가 학교나 회사에서 가운데 정렬로 글을 쓰는가. 나는 글쓰기 초짜입니다라고 광고하는 것과 같다. 정상적으로 칼처럼 딱딱 줄 맞춰서 보고서 쓰듯이 글을 쓰면 반드시 승인이 난다. 구글은 좋은 글을 찾는 알고리즘이 있다. 이 알고리즘을 분석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편안하게 글을 쓰도록 한다.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인위적으로 찾으려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가면 된다.
본인은 총 다섯 번 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승인 시점의 총 글 수는 34개였는데, 승인요청일부터 승인일까지 130일 정도 걸렸다.
4개월 조금 넘게 걸렸는데, 한 달에 10개도 글을 쓰지 않았다.
승인이 빨리 안 나니까 의욕이 떨어져서 점점 글을 쓰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에는 승인이 난다.
용기를 잃지 말자. 자본주의에서는 버티고 기다린 자가 이길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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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메일 대응법
처음 거절 메일을 받으면 도대체 뭘 수정하라는 소리인지를 알 수가 없다.
그렇다. 알 수 없다. 그냥 무시하고 다시 승인 요청을 하면 된다.
구글은 거절의 이유를 아무거나 갖다 붙여서 메일의 형태로 보내는 것 같다.
나는 거절 메일이 올 때마다 다시 승인 요청 하는 것을 열심히 했다.
언젠가는 내가 이긴다는 열망은 현실이 되었다.
지금은 이 방법을 권하지 않는다.
구글에서는 사이트 검토 요청 가능 횟수를 적용하여 잦은 승인 요청에 대해서는 승인요청 제한기간 패널티를 부여하고 있다.
사이트의 개선 없이 무작정 승인 요청을 하면 승인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강력하게 의심되는 몇 가지 팁
색인 생성
구글이 어떤 로직으로 승인을 내어 주는지는 알 수 없다. 그냥 경험해 본 결과 이렇게 의심된다는 것이니 참고만 하자.
구글이 내 사이트를 검토하려면 일단 내 사이트가 검색이 되어야 한다. 구글 검색엔진에 색인화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구글서치콘솔에 rss나 sitemap을 등록하여 자동으로 크롤링되기를 기대했지만 나의 경우는 작동하지 않았다.
구글서치콘솔에서 페이지를 보면 색인 생성여부를 알 수 있는데, 나는 모든 글을 수동으로 색인 요청하여 몇 개 되지도 않는 글들을 색인 생성 완료하였다. 색인이 완료되고 처음으로 받은 메일에서 승인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수동으로 색인요청 하는 법은 위 그림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아래쪽에 색인이 생성되지 않은 페이지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색인이 필요한 글들이 리스트 된다. 글 링크에 마우스를 올리면 'URL검사' 돋보기아이콘이 뜨는데 클릭하여 '색인 생성 요청'을 하면 된다.
이미지 용량 최소화
구글은 이미지를 싫어한다. 우리나라처럼 인터넷 속도가 좋은 곳은 별 문제가 없지만 세상에는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나라가 아직 많다. 이미지 로딩 속도는 검색속도에 영향을 주게 되고 이런 사이트는 구글의 본업에 좋을 수가 없다.
수동으로 색인작업을 완료한 후 이미 작성한 글들의 이미지 용량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했다.
아무리 큰 이미지도 100KB를 넘지 않도록 했다.
MS PowerToys를 설치하면 마우스 오른쪽 메뉴를 통해 그림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여기서 이미지를 가로 800픽셀 정도의 사이즈로 줄이고, 이 이미지를 TinyPNG라는 이미지 압축 웹사이트에서 한 번 더 줄이면 이미지 품질의 큰 손실 없이 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가로 크기를 800픽셀로 하는 이유는 PC,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공통적으로 보기에 적당한 크기이기 때문이다.
ALT정보 입력
구글은 웹표준을 지키는 것을 좋아한다. 이미지 하나를 등록하더라도 ALT정보까지 입력해 주는 정성을 구글신은 알고 있다고 본다. ALT정보는 네트워크 문제 등의 이유로 이미지가 보이지 않을 때, 그 이미지를 설명하는 텍스트를 대신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티스토리에서는 이미지 위의 메뉴에서 '대체 텍스트 삽입'에 이미지의 설명을 넣어주면 된다. 물론 HTML을 직접 수정해서 입력해도 무방하다.
맞춤법은 맞게 썼고?
구글은 잘 정제된 문서가 구글 아카이브에 남아서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잘 정제된 문서란 문서의 체계를 지키고 오탈자가 없이 맞춤법이 완벽한 문서를 말한다.
글을 썼다면 반드시 맞춤법 검사를 하고 최종적으로 업로드하는 습관을 들이자.
맞춤법 검사는 여러 번 반복해서 돌려야 누락된 단어가 없이 모두 검토할 수 있다.
같은 문서라도 반복해서 돌리면 첫 회에 스킵된 오탈자가 찾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여러 번 돌리도록 하자.
구글신은 정성을 본다
구글신은 페이지에 정성이 들어갔는지 아닌지를 알고 있다.
페이지에 사용된 간단한 이미지에도 의미 있는 파일명을 붙이고 ALT정보도 놓치지 않고 넣어 주었는지. 글 내용은 체계적이고 뭔가 생산적인 내용을 잘 전달하고 있는지. 잔머리를 굴리지 않고 순수한 의도로 글을 쓰고 있는지 딱 보면 안다.
구글신께 리포트를 제출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글을 쓴다면 반드시 애드센스 승인이라는 답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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