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에 남친에게 줄 선물이 고민이라면 주목해 보자.
필자의 오랜 연륜과 경험으로 남자로서 가장 유용하고 오래도록 고마웠던 선물을 소개한다.
면도기
남자에게 주는 첫 번째 선물은 단연코 면도기여야 하지 않을까.
필자는 십수 년 전의 그녀로부터 받은 전기면도기를 그녀와 헤어진 후에도 십 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
매일 아침 한 번은 할 수밖에 없는 면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녀가 생각나고는 한다.
지금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면도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과거에 선물 받은 면도기는 여전히 잘 작동하고 서랍에 잘 보관되어 있다.
선물 받은 면도기가 윙 소리를 내면서 턱선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고 깔끔한 외모를 만들어 내는 과정은 재밌기도 하고 하루의 처음을 만족감을 느끼며 시작할 수 있다.
남자의 면도기를 고를 때 브랜드는 필립스나 브라운을 선택하면 실패가 없고, 기능적으로는 방수가 되고 트림기능이 일체형이라면 좋다. 10~15만 원 선이면 매우 좋은 물건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크록스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자유로움을 추구한다. 집 밖으로 들락날락거리거나 심지어 친구 간의 약속 장소에 갈 때도 간편함과 신속함을 최고의 가치로 둔다. 크록스는 남자를 위해 태어난 물건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발에 땀이 많은 남자는 크록스의 숭숭 뚫린 통풍구 덕에 쾌적한 발을 유지할 수 있고, 운동 전후에 갈아 신고 운전하기에도 이만큼 안락한 아이템이 없다. 경조사 외에는 크록스로 모든 것이 해결될 정도다.
코로나 시국에 전 세계에서 크록스가 올린 매출이 역대 최고를 찍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맥주컵홀더
퇴근 후 즐기는 맥주 한 잔만큼 좋은 게 있을까.
시원한 맥주를 즐기는 남친이라면 차가운 냉기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맥주캔 홀더를 선물할 만하다.
둘이 같이 마신다면 내 것도 하나 사서 사용하면 커플캔홀더가 되어 둘이 함께 하는 시간이 재밌어질 것이다.
맥주캔을 마실 때는 캔홀더로 쓰고, 일반 음료를 담아서 쓰면 냉온컵이 되어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500ml, 350ml 두 가지 종류가 있으니 잘 선택하도록 하자.
규조토 발매트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하루의 먼지를 씻고 나올 때만큼 개운함을 주는 것도 드물 것이다.
후다닥 발을 말리고 소파에 앉거나 냉장고로 달려가 맥주를 한 캔 들고 나오고 싶기도 할 것이다.
규조토 발매트는 젖은 발을 올려놓는 순간 몇 초 안에 발을 뽀송뽀송하게 만들어 준다.
발수건으로 뒤척일 필요도 없이 발바닥의 물기만 싹 말리고 걸어 나와서 발등은 천천히 말려도 된다.
휴식이 바쁜 남자 친구를 위해 규조토 발매트는 매우 적합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안이 왔을 때 안경을 바꾸지 않는 대처법 (0) | 2023.02.13 |
---|---|
24시간 성수동 감자탕집 소문난성수감자탕 (0) | 2023.02.13 |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애드센스 승인 받는 법 (0) | 2023.02.08 |
개인사업자 업무용승용차 비용처리 (0) | 2023.02.07 |
개인사업자 자동차 절세 가이드 (0) | 2023.01.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