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멘탈' 흥행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개봉 2주 만에 흥행 역주행을 시작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에서 범죄도시 3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영화 엘리멘탈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어제 기준으로 12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귀공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 같은 신작들을 압도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이 사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불의 캐릭터인 엠버가 물의 캐릭터인 웨이드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인 피터손의 연출작으로, 이민자들의 삶과 다양성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국인의 정서가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엘리멘탈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모험과 성장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성과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엘리멘탈은 다양한 연령층에게 호소력이 높지만,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교훈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 작품을 서로 다른 존재들 간의 협력과 이해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고,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발휘하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받게 된다. 엘리멘탈은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다양성과 팀워크의 가치를 강조하는 영화로서, 현대 사회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주제를 다루고 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엘리멘탈을 통해 다시 한번 그들의 창의력과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입증하였고,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영화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