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잠수정 상황 그 자체로 지옥 | 사고가 없었어도

매우 비싼 비용이 드는 유료 관광 상품인 잠수정이 매우 열악한 조건으로 운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가 없었어도 드럼통 같은 잠수정에 몇 시간을 머무는 것은 고문과 다름없었을 것이다. 이 회사를 운영한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걸까.

 

실종된 잠수정 내부에 대해 알려진 사항

타이탄 잠수정 상황. 3억을 내고 저 안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지옥일지도. 다리를 펴고 앉아 있을 수도 없다.

실종된 잠수정에 탑승한 다섯 명의 승객이 아직 생존 중이라면 24시간 이내의 산소만 공급받을 수 있다.
타이탄 잠수정은 사양에 따르면 96시간의 산소 공급량을 가지고 있는데, 지난 화요일 오후 17시(GMT) 경, 미국 해안경비대는 타이탄 잠수정이 41시간 동안의 산소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략 목요일 오전 10시(GMT) 경에 산소가 고갈될 것을 의미한다.

 

오늘 CNN과 인터뷰한 조 맥이니스는 잠수정 안에 있는 사람들은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해 "쉬고, 최소한으로 호흡하며, 침착하게 유지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이타닉의 잔해를 두 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잠수정을 운영하는 오션게이트는 타이탄의 상황과 물자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전에 잠수정 안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면, 음식과 물이 제공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심슨 가족의 제작자이자 작가인 마이크 라이스는 지난여름 타이탄 선박에 탑승했다. 잠수정 안에서는 샌드위치와 물이 제공되었지만, 그는 많은 승객들이 여행 중에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잠수정 안의 원시적인 화장실은 사용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CBS 뉴스의 특파원인 데이비드 포그는 지난 11월에 오션게이트의 타이탄에 탑승하여 그 잠수정을 "의자 없는 미니밴"에 비유했다. NPR과의 인터뷰에서 포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실제로, 그곳에는 소방 소화기와 소방 마스크를 제외하고는 안전 장비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벗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게 대부분인데, 만약에 뭔가 잘못되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오션게이트의 이미지에서는 6.7 x 2.8 x 2.5 미터 크기의 선박이 보이는데, 한 번에 한 명의 승객만 다리를 펴고 앉을 수 있는 공간이다. 

 

타이탄 잠수정 홍보물의 5인 배치도. 한 사람만 다리를 펼 수 있다.

만약 타이탄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해도, 탑승객의 위험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내부에 있을 경우, 나가는 문은 외부에서 볼트로 잠겨 있기 때문에, 그들은 여전히 비상용 산소에 의존해 숨을 쉬어야 한다. end.

 

 

한국시간 6.23일 아침 결국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도 되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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