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강남 1호점 | 특별한 이유

미국에서 온 햄버거 전쟁이 시작됐다. 미국 3대 수제버거라는 파이브가이즈가 상륙했다. 7년 전 미국에서 들어온 쉐이크쉑 버거는 연평균 매출이 25%씩 증가했고, 매장은 25개로 늘었다. 맛은 좋지만 가격은 부담이다.

 

대한민국은 수제버거 전쟁 중

또 다른 수제버거가 26일 국내에 문을 열었다. 미국 3대 수제버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파이브가이즈는 국내 유통 대기업이 가세하여 강남에 1호점을 오픈했다.

 

미국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가 강남에 1호점을 열었다

 

 

인앤아웃버거는 3~4년마다 임시매장을 여는데, 기습적인 공지에도 수백 명씩 인파가 몰려든다.

작년엔 국내 유명 치킨 업체인 bhc에서 미국 서부의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Super Duper)'를 들여와 매장을 서울에서 오픈했고, 영국 출신 스타 셰프인 고든 램지의 '고든 램지 버거'가 아시아 최초로 잠실에서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메뉴 중 14만 원짜리 햄버거가 크게 눈길을 끈 바 있다.

 

저 세상의 맛과 가격을 선보인 고든 램지 버거

 

수제버거 열풍 속에 국내 버거시장은 2018년 2조 6천억 원에서 지난해 3조 8천억 원으로 성장했다. 비싼 가격에 대해서 불만의 목소리가 많은데, 버거에 감자튀김과 음료수를 포함하면 2만 원을 훌쩍 넘는다. 

한 때 저렴한 패스트푸트였던 햄버거마저 이제 고급음식으로 둔갑하면서 수제버거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파이브가이즈는 뭐가 특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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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가이즈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18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운영사에서는 향후 5년 내 15개 이상의 매장을 낼 계획이라고 한다. 가격은 패티 두 장 짜리 햄버거 단품이 1만 3400원이고, 감자튀김과 음료를 포함한 세트메뉴는 2만 4천 원이 넘는다.

1. 고품질 재료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는 100% 신선한 냉장 소고기로 만들어진다. 매장에는 냉동고와 전자레인지가 없다. 감자튀김을 위한 감자는 전라도 보성을 비롯한 국내 여러 산지에서 직접 매입해 사용한다고 한다. 패티는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한다.

2. 맞춤 옵션

고객이 햄버거를 완전히 맞춤 설정할 수 있다. 8가지 버거와 15가지 햄버거 토핑을 조합해서, 최대 25만 가지 종류의 햄버거를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

3. 풍부한 양

일반 햄버거는 기본적으로 두 장의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다. '리틀' 메뉴는 패티를 한 장만 사용한다. 두툼한 것으로 유명한 감자튀김은 먹고도 남을 정도의 양을 제공한다. 

 

파이브가이즈 햄버거

4. 신선함과 주문 제작

파이브가이즈는 제품을 미리 만들어 두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조리에 들어간다. 

5. 간결한 메뉴

메뉴는 기본 버거, 치즈버거, 베이컨버거, 베이컨치즈버거 등이다. 메뉴를 비교적 간단하게 유지하기 위해 햄버거, 핫도그와 감자튀김에 집중한다고 한다.

6. 캐주얼하고 활기찬 분위기

파이브가이즈의 레스토랑은 일반적으로 캐주얼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개방형 주방은 음식이 준비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메뉴 가격

 

 

• 기본버거 : 1만 3,400 원
• 감자튀김 : 6,900 원
• 탄산음료 : 3,900 원
• 3가지 포함 세트메뉴 : 2만 4,200 원

파이브가이즈 메뉴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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